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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puter/Review

2018 카카오 코딩 테스트

가시가시 2020. 3. 4. 23:52

2018-09-15 에 썼던 글 ㅇ-ㅇ

오늘도 늦잠을 자버렸다. 12시 반에 일어나서, 학교로 급하게 가면서 김밥을 하나 사왔다.
도착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2시가 되어버려서 김밥은 먹지도 못하고 그냥 시작했다 ㅠㅠ.
1번, 2번 문제는 무리 없이 푼 것 같다. 문제는 3번 문제부터 시작되었다.

3번 문제를 짰는데, 자꾸 뭔가 실패하는 것이다. 어떻게든 짜보겠다고 너무 막 짠지라, 어디서 찾아야 할 지 헤매다가 최소성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후보키 값들 문제라는 것을 알고, 이것을 고쳤다. 여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. 그런데, 한 5-6개가 자꾸만 실패를 해서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한 한 시간정도 여기저기 뒤적거렸다. 4번 정확성 문제는 queue를 써서 풀었고, 효율성 문제는 계산을 해서 풀어야 하는 것 같은데 머리가 안돌아가서 한 30분 끄적이다가 말았다.

5번 문제는 트리가 나오면 회피하는 병이 있어 피해버렸고, 6번 문제는 파싱하는 것을 짜고 있다가, 이게 맞는 건가 싶어 python으로 바꿔서 짜다가 문법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20분 끙끙대다가 c++로 돌아갔다.
근데 이게 왠걸, c++ 로 짠 것들이 다 날라가는 줄은 몰랐다. 진짜 멘붕 파티로 2문제 풀고 끝나겠구나, 싶고 배고파 죽겠어서 그냥 밥을 먹었다. 근데 밥 먹고 나서 문제를 보니까 머리가 잘 돌아가져버려서 3번도 풀고 5번도 그냥 풀었다. 6번도 풀다가 마지막 점수 계산을 남기고 시간이 끝나버렸다ㅏ. 물론 예외처리가 확실하게 되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지만, 어쨌든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.

그래서 결국 4문제를 풀었는데, 4번 문제는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풀 수 있었을 것 같고 6번 문제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풀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.

3번을 난잡하게 예외를 그때그때 처리해주면서 풀어서, 시간이 더 오래 걸린 것 같다. 먼저 이것 저것 생각해보고 풀었으면 더 나았을텐데. 으으 너무 아쉽다 ㅠㅠ.

또 생각한건, 어제 밤에 작년 1차 문제를 풀었었는데 난이도가 더 높은 느낌이었다는 것? 나만 그렇게 느낀건지 아니면 정말 그런 것이었는지는 모르겠다. 어쨌든 너무 아쉽다.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.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나는.

작년엔 4문제가 커트라인이었는데, 올해는 몇 문제일지 모르겠다. 5문제 커트라인이면 못 가는거고, 4문제면 오프라인 테스트 구경은 해 보는거고 하하.

오늘의 결론은 공부 하더라도 밥은 먹고 하자!
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자!

// 2019.11.25
엄청 시간이 지나서 들어왔는데 가장 윗 글이 이것이었다.
이 때 열심히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했었구나 ㅇ-ㅇ
결론은 오프라인 테스트에 갈 수 있었지만 icpc 예선하고 겹쳐서 깔끔하게 포기해버리구, icpc치고 본선 갔었다~ 본선가서 핵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다!

// 2020.03.04
헤헤 올해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다! 이직하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*=v=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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